입후보 소견

대한민국의 방사성의약품과 분자영상 프로브의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차기회장으로 추천된 이병철입니다.

우선 이렇게 저희 학회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후보자격으로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024년은 선배님들의 선구자적 역할과 헌신적인 참여 그리고 피나는 노력으로 학회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는 저희 학회가 한 명 한 명의 방사성의약품 관련 회원들의 위상을 대표하는 역할을 성공리에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지만 강한 학회로서 저희 학회가 회원님들의 울타리 역할에 소홀하지 않았음을 저를 포함한 모든 회원님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그동안 학회의 초창기 모습이었던 방사성의약품연구회를 시작으로 이어서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에서 다양한 이사 직무를 수행하면서 지금의 학회와 함께 방사화학자로서 성장해 왔습니다. 앞선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함께 목적했던 미션을 기반으로,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SRS의 젊은 연구자 모임인 SRS-TT 위원으로 CAFACHEM2020 그리고 CJKARS 이사진으로 CJKSRS2021과 같은 국제 심포지엄을 준비했습니다. 이때 작은 힘이나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전 세계 방사성의약품 관련 과학자들 간의 교육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도 크게 보면 저희 학회를 통해 같이 걸어가 주는 동료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학회 회원님들, 앞으로의 학회가 맞이할 상황은 쉽지만은 않은 도전과 많은 어려움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현재에도 느끼는 회원들의 양적 하락세와 관련 연구와 산업의 낮은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학회는 ‘내부적으론 강점을 더욱 효율적으로 발굴 및 성장시키면서 외부적으론 단점을 개방되고 탄탄한 조직력으로 보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헌신하고자 하는 학회의 회장 역할은 회원님들의 의견들을 더욱 충실히 소통시키며, 각자 회원님들께서 이끄신 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리는 업무를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또한 건강한 학회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냉철한 비판과 작은 외침에도 항시 대응하는 모습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학회의 부족한 면을 채우고자, 타 분야의 잠재적 회원님들과의 교류와 영입, 그리고 학생-연구원 회원님들의 교육과 경험교류 확대, 마지막으론 저희 관련기술의 질적 성장과 기술적 융합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학회가 되겠습니다. 거세게 밀려올 미래이겠지만 강건한 학회로 회원님들과 함께 걸음 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20일
이병철 배상

입후보 이력

학문적 업적

논문: 103편(SCI 85편)
저서: 4편
특허: 28편(국내등록13, 해외등록15)